부산 지하철역서 방화추정 화재발생…15분만에 진화

입력 2011-01-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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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통해 용의자 신원파악 중

28일 오전 3시1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2동 지하철 물만골역 1번 출구 쓰레기분리수거장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으나 15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이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 불로 건물 벽 3㎡가 그을렸고 인권위원회 사진 패널이 부분적으로 불에 탔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지하철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한 남성이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르는 장면을 포착하고 현재 신원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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