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KB카드 신용카드업 예비인가(종합)

입력 2011-01-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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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국민은행에서 분사하는 KB카드가 신용카드업 진출에 필요한 금융당국의 예비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KB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해 '은행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각각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일 신용카드 부문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KB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금융위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국민은행은 2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용카드 부문 분할을 승인한 뒤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KB카드의 자본금은 4600억원이며, KB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KB카드는 다음 달 중 금융위의 본인가가 이뤄지면 3월 초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30개 내외의 지점과 1300여명의 직원을 확보하고 업계 2위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서울 목동, 인천, 일산 등지에 지점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인 신한카드는 37개, 현대카드는 17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KB카드는 분사 후 공식 명칭을 'KB국민카드'로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민'이라는 브랜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게 KB카드 측 설명이다. KB카드는 지난 2003년 카드대란으로 은행에 합병되기 전에는 '국민카드'라는 명칭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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