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차관 “관급공사 선금 설 전에 신속히 지급”

입력 2011-01-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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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관급공사의 선금을 신속히 지급키로 했다.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6일‘제2차 예산집행 특별점검단 회의’에서 “1월 중 예산 조기집행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지만 올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빨리 확정되는 등 어느해 보다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 여건이 양호하다”며 “관급공사 선금이 보다 신속히 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특히 서민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일자리사업과 민생안정 지원사업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급공사 선금이란 국가가 발주자로 공사를 계약하고 미리 지급하는 공사 대금으로, 대금 선지급을 통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정부는 1월 중 재정 집행 현황을 논의하고 올해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57.4%가 집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재정지출 내실화를 위해 집행부진 및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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