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사무라이채권 500억엔 발행 성공

입력 2011-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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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사무라이채권 발행을 통해 500억엔(원화환산 6800억원) 외화차입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만기 1년물 209억엔, 1년6개월 26억엔, 2년물 265억엔 등으로 각각 일본 기준금리(엔 리보)에 115bp, 125bp, 135bp가 가산된 조건이다.

최승남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은 “유로존 재정우려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자금순환이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으로 발행추진시 확신보다는 우려가 더 많았는데 경쟁력있는 금리수준에 국내은행 사상 최대규모로 발행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외화조달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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