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CJ제일제당, 스팸·건강식품 등 106종 세트

입력 2011-0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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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신묘년 설 선물세트 매출목표는 지난해 설 대비 15% 늘어난 770억원이다. 이는 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 매출 사상 최대규모에 이르는 규모이다. 긴 명절연휴, 경기회복 움직임과 소비심리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설 선물세트 구성은 스팸과 식용유, 조미 김 등으로 구성된 식품세트 82종에 건강식품세트 24종을 더해 전체 106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선물세트의 경우 최근 수 년 동안 ‘실속 소비’ 트렌드가 기본적인 틀로 자리잡았다”면서 “다양한 가격대, 실수요가 높은 제품, 선물답게 세련된 디자인 등의 전략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명절선물의 스테디셀러 스팸은 스팸 단품세트, 스팸 고급유세트, 복합세트 등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스팸의 경우 일반적인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현상에도 불구하고 스팸 고유의 맛을 즐기는 고정소비 수요가 크다는 제품특성을 감안, 1만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가격대 폭을 넓게 구성했다.

스팸 클래식(200g·3개)과 올리고당(700g·1개), 요리 올리고당(700g·1개)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2호가 1만4900원이며 스팸 클래식(340g·12개)으로만 채워진 스팸 1호가 5만5900원이다.

또 지난해 추석에 처음으로 선보인 ‘오천년의 신비’ 특선세트도 있다. 전체 8종으로 판매되는 특선선물세트 가운데 ‘오천년의 신비’가 포함된 세트구성은 특선 1호, 2호, 3호, 5호다.

오천년의 신비를 포함해 카놀라유와 참기름, 스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특선 2호(스팸클래식200g 4개·백설유 카놀라유라이트 500㎖ 2개·백설유 진한참기름 80㎖ 1개·오천년의 신비 용기 1개·허브맛솔트 순한맛 55g 개1·다시다 산들애 횡성한우100g 1개)가 대형마트 기준 3만4800원에 판매된다.

더불어 CJ제일제당은 기존 인삼, 홍삼 한뿌리와 통째로 갈아 넣은 마, 그리고 엑기스 추출제품인 홍삼 식스플러스 시리즈에‘통째로 더덕’제품을 추가 출시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 한뿌리 10개 들이 세트의 가격은 3만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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