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최소 44명 사상자 발생

입력 2011-01-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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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일대에서 23일(현지시각) 연쇄 폭탄테러로 10명의 사망자와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한 주일이 시작되는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30분까지 3시간30분 동안 6차례 폭탄공격이 감행됐다.

먼저 바그다드 남서부 알-알람 지구에서 경찰 순찰차를 노린 차량폭탄 테러로 경찰관 1명 등 2명이 숨지고 경찰관 4명을 비롯한 8명이 부상했다.

또 바그다드를 관통하는 티그리스강 둑에 있는 아부 나와스 거리에서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이 터지면서 1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오전 10시께 북부 카지미야의 시아파 거주지에서는 폭탄을 장착한 승용차가 이란 순례객을 태운 버스에 돌진,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이란 순례객은 카르발라에서 거행되는 시아파 성인 이맘 후세인의 순교를 기리는 행사에 참석하려고 이라크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바그다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타지의 간선도로에서도 폭탄을 만재한 차량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4명을 부상했다.

타르미야에선 반(反) 알-카에다 수니파 무장대원을 노린 도로가 매설 폭탄이 터져 등교하던 10대 소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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