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그린 아이콘’ 김비오(21.넥슨)가 두번째 대회에서도 컷오프를 탕해 2주 연속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김비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CC(파72)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봅호프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99만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85타(71-76-69-69)로 공동 106위에 그쳤다.
케빈나(나상욱.28)은 합계 19언더파 269타(69-67-68-65)를 기록, 공동 9위에 올랐다.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는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3위를 2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날 김비오는 302.5야드의 장타력과 72%의 그린적중력에 힘입어 버디를 9개 골라냈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1개로 스코어를 3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우드랜드와 베가스는 동갑나기. 1984년생으로 장타가 주무기다.
베가스는 4일간 평균 드라이버가 평균 311.4야드로 페어웨이 안착률도 81.8%에 이르고 그린적중률은 79.2%,vjxldtn 27.2개를 기록했다. 베가스는 2008년에 프로에 데뷔, 지난해 1승을 올렸다.
우승이 없는 우드랜드는 평균 315.1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이 61.8%, 그린적중률은 86.1%, 퍼팅수 28.7개를 기록했다. 칸사스대학 출신의 우드랜드는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8개 대회에 출전, 3회만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