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차량 구입 전용 대출 출시

입력 2011-01-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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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20일 새 차를 살 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퍼스트오토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SC제일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이 정한 신용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이고 소득대비 부채비율(DTI)이 이 대출을 포함해 60% 범위 이내여야 한다. 대상 차량은 승용차나 16인승 미만 승합차(중고차 제외)이다.

결재 방식은 신차 출고일 당일에 자동차 매매잔금을 SC제일은행 체크·신용 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자동차 매매잔금 가운데1.5%(체크카드는 1.0%)는 최대 75만원 이내에서 캐시 백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고 5000만원까지며 대출 금리는 코픽스 또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대출 최장 기간은 5년이다.

경차, 하이브리드카, 전기차를 사거나 장애인 또는 자녀 수가 3명 이상인 경우 대출금리를 각각 0.1%포인트씩 할인해준다.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김영일 부행장은 “이번에 출시한 ‘퍼스트오토론’은 기존에 출시된 오토론 상품들과 차별화해 사회적으로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출산 장려 등의 개념을 반영했다”면서 “상품 신청을 위해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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