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일본도 10년 후 장담 못한다"

입력 2011-01-19 16:58 수정 2011-01-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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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도 희망 있다" 강조... 24일 청와대 간담회 참석...

▲이건희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일 "세상이 급변하고 있어 일본도 10년, 20년 후를 상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날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일본에서 사업관계가 있는 친구, 사업가들을 만났다"며 "그들도 미래에 대해 억측은 하지만 어떻게 변하게 될 지 구체적으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의 미래 신수종사업에 대해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느냐가 문제일 뿐 어떤 사업도 희망은 있다"면서 "최근 섬유산업이 사양길이라고 하지만 다시 치고 올라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액정표시장치(LCD)패널 수급과 관련해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만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오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2월말 다시 출국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김포공항에는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권오현 반도체사업부 사장 등이 마중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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