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10개 중 6개 가격 올랐다

입력 2011-01-19 08:37 수정 2011-01-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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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물가 안정 종합대책에도 생활필수품 가격이 잇따라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 T-Gate에 따르면 정부가 소비자원을 통해 전국 16개 광역단체에 유통하는 생필품 79개 품목 중 48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지난 1월 첫째 주(1월7일 기준)에 수집된 생필품 79개 품목에 대한 평균 가격을 전주(2010년 12월 31일 기준)와 비교한 결과, 48개(60.8%)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29개(36.7%) 품목의 가격은 내렸다. 나머지 2개(2.5%)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10개 중 6개의 가격이 오른 셈이다.

일반 린스(1개)가 9.15% 상승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고, 세면용 비누(1개·8.74%), 커피믹스(1개·5.41%), 세탁 세제(100g·4.88%), 일반샴푸(100㎎·4.75%), 참기름(100㎖· 3.69%), 부침가루(100g·3.24%) 등의 순이었다.

생필품 79개 품목에 속한 241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절반이 넘는 128개(53.1%)가 전주 대비 올랐다. 89개(36.9%)는 내렸고 나머지 24개(10.0%)는 가격이 변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광역시·도별 공공요금은 상수도요금(가정용 30t)의 경우 전북이 2만3697원으로 가장 비쌌고 문화시설입장료(성인일반 1회 평일 개인입장료)도 4267원으로 가장 높았다. 도시가스료(가정공급용 LNG 35㎥ 사용요금)는 제주가 5만5090원으로 가장 비쌌고, 하수도요금(가정용 30t)은 울산이 99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은 택시 기본요금(중형택시·시간병산 포함)이 2400원, 정화조 청소요금(1㎥당 정화조 수거비)이 2만4453원, 고등학교 납입금(공립 2학년 1학기 수업료)이 36만2700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은 쓰레기봉투(20ℓ) 요금이 826원, 전철요금(도시별 15㎞ 또는 1구간 편도요금)이 990원으로 가장 비쌌다. 충북과 충남은 시내버스요금(시내 1구간 편도요금성인)이 1183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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