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도 전문의약품 사업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그동안 호흡기계, 소화기계, 근골격계 등 전문의약품에 대한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당응고제 국내 임상 허가 단계에 들어가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허가가 떨어지면 다음단계를 거쳐 내년쯤 시중에서 판매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18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자사는 당응고제 등의 전문의약품쪽 사업분야 비율이 많지만 주력분야는 아니다"라며 "일반의약품이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일라이릴리와 맺었던 당뇨병 치료제 전략적 제휴에 대해 "아직까지 마케팅 및 매출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