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8일 오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다.
김대중 평화센터에 따르면 휴가차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에 머물고 있는 이 여사는 오늘 거제도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은 뒤 오후 2∼3시께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1987년 대선 후보 단일화 실패 이후 결별했던 YS와 DJ는 YS가 DJ 서거 직전 병문안을 하면서 극적 화해를 했고, 이후 YS의 상도동계와 DJ의 동교동계간 교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