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북정책, 中공산당과 北노동당 관계가 좌우

입력 2011-01-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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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 분석...미국의 대중 외교 어려움 겪는 이유

중국의 대북정책은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의 오랜 긴밀한 관계가 좌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이 같이 전하고 중국의 권력은 공산당과 정부의 이중 파워로 나눠져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의 일상적인 북한과의 교류는 외교부가 아닌 공산당 대외연락부에 의해 다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중국의 대북정책 결정은 항상 블랙박스와 같이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면서 “중국 외교관들이 전체적 정책을 이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관리들은 중국 외교부와는 건설적 접촉을 했지만 당의 핵심 관계자와는 그러지 못해 한계에 부딪혔었다”고 회상했다.

중국 공산당은 정부의 공식적 기구보다 더 위에 있고 더 이상 한 사람에게 복종하는 단일 조직이 아니라며 이는 중국에서 책임있는 담당자를 찾고자 하는 미국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설명한다고 WP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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