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엇갈린 경기전망...혼조 마감

입력 2011-01-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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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경기회복 전망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의 기준금리 동결을 놓고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회복세 지속 기대가 교차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284.0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6.84포인트(0.44%) 내린 6023.88로, 독일 DAX30 지수는 6.33포인트(0.09%) 뛴 7075.11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9.76포인트(0.75%) 오른 3974.83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국채 발행이 성공하면서 스페인 IBEX35 지수는 2.7% 급등했다.

스페인은 이날 30억유로 규모 5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국채수익률은 지난해 11월 발행 당시의 3.576%보다 오른 4.542%를 기록했다.

응찰률은 2.1로 지난해 11월의 1.6에서 상승했다.

이탈리아도 60억유로 규모 국채 발행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3만5000건 증가한 44만5000건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40만5000건을 크게 웃돌고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에 강세를 나타냈다.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가 4.8%, 스페인 2위 은행 BBVA가 6.3% 각각 급등했다.

영국 소매업체 홈리테일그룹은 실적 호조로 10% 폭등했다.

반면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레는 노무라 홀딩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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