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경기 회복 기대·상품 강세...일제 상승

입력 2011-01-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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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67.78포인트(0.64%) 상승한 1만580.58로, 토픽스 지수는 6.19포인트(0.67%) 오른 935.8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에서는 전날 미국 금융주가 랠리를 펼친데 힘입어 '빅3' 은행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8% 올랐으며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도 각각 3%, 1.8% 뛰었다.

정보기술(IT)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엘피다메모리는 3.3% 상승했다. 반도체회사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2% 올랐다.

홍콩 소재 베어링에셋매니지먼트의 키엠 도 아시아 멀티에셋부문 대표는 "일부 이머징 마켓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가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증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유럽 재정위기 역시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4.26포인트(0.15%) 상승한 2825.56을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세계은행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데다 중국정부가 소프트웨어 업계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가 올해 8.7%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시구리와 페트로차이나 등 금속 및 석유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소프트웨어 업계에 재정지원과 세제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중국 관영 CCTV의 보도에 소프트웨어 관련 주도 크게 올랐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1.17포인트(0.35%) 오른 8996.17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252.21로 7.27포인트(0.22%)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30.47포인트(0.96%) 뛴 2만4356.0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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