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76포인트(0.33%) 오른 535.4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2.85p 상승한 536.52으로 출발했다.
장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해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추가하락을 억제하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8억원, 27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8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가 2% 이상 올랐으며 유통, IT부품, 건설,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는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3%이상 하락했고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는 1%이상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1.01%), 서울반도체(+0.48%), CJ오쇼핑(+1.33%), 메가스터디(+3.77%), 에스에프에이(+0.17%), 네오위즈게임즈(+0.63%), GS홈쇼핑(+2.14%)는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1.32%), 포스코ICT(-1.66%), OCI머티리얼(-0.71%), 다음(-1.11%), 태웅(-0.77%), 포스코켐텍(-0.85%)는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이라크바자안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코코엔터는 2일째 급락했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47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5개를 포함한 472개 종목은 하락했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