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대화제안 관련 천안함 폭침 등 당국회담 먼저해야...역제안

입력 2011-01-10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10일 당국 간 회담을 위한 국장급 실무접촉과 적십자회담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총 3통의 통지문을 우리 측에 보내온 것과 관련, 통일부는 천안함 폭침 등 논의를 먼저해야 한다고 역제안 했다.

더불어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조치,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확인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당국 간 회담을 먼저 열어야 한다고도 했다.

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금강산 피살사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으로 막대한 우리 국민의 희생을 초래하고도 아무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경제지원과 원조를 받기 위한 회담만 제의했다"고 밝혔다.

논평은 "국제사회에 대한 위장평화공세이자,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기 위한 상투적 전술의 일환으로 본다"며 "북한은 그동안 국면전환을 위한 목적으로 수십 차례나 이와 같은 행태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 간 진정한 대화가 이뤄지려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확약,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이 확인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남북 당국 간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제안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려면 천안함.연평도 문제와 비핵화와 관련한 남북 당국 간 대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314,000
    • -1.05%
    • 이더리움
    • 3,06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08,000
    • -0.61%
    • 리플
    • 711
    • -1.39%
    • 솔라나
    • 173,800
    • +0.06%
    • 에이다
    • 454
    • +2.71%
    • 이오스
    • 627
    • -0.79%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
    • 체인링크
    • 13,880
    • +1.17%
    • 샌드박스
    • 32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