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집 비리’ 의혹, 靑감찰팀장 사직

입력 2011-01-10 08:02 수정 2011-01-10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민정수석실 배 모 감찰팀장이 10일 건설현장 식당(속칭 함바집) 운영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전날(9일) 감찰팀장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돈을 줬다는 유 모 씨가 지난 2009년 초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진정을 해와 두 차례 만난 사실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돈을 받은 적이 없고, 청와대가 해결할 일이 아니라고 해서 돌려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돈 받은 일은 없지만 청와대 직원으로서 이런 의혹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아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배 씨는 밖에서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배 씨는 청와대 직원의 비리를 조사하는 감찰팀장을 맡고 있다.

최근 함바집 비리 의혹으로 구속된 유 씨는 검찰조사 과정에서 배 팀장에게 아파트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받는 데 도움을 달라며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96,000
    • +1.65%
    • 이더리움
    • 3,19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3.03%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182,700
    • +1.16%
    • 에이다
    • 477
    • +3.47%
    • 이오스
    • 668
    • +1.83%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0.97%
    • 체인링크
    • 14,140
    • -0.28%
    • 샌드박스
    • 348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