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르노자동차 관련 배터리 기술 유출 없다"

입력 2011-01-09 20:51 수정 2011-01-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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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프랑스 르노자동차 고위관계자가 유출한 전기차 관련 정보에 자사의 배터리 기술은 들어있지 않다고 9일 주장했다.

LG화학 측은 이날 “르노자동차 등에 확인한 결과 배터리 관련 기술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자동차 간부가 유출한 전기차 관련 정보에는 LG화학과 일본 닛산자동차의 배터리 기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전기차 기밀 유출로 조사를 받아 온 고위 간부 3명은 닛산과 LG화학이 개발한 엔진 파워팩과 베터플레이스사의 배터리 관련 기술에도 접근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패트릭 펠라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르노가 국제 범죄조직의 희생양이 됐다”며 “차량 도면 및 비용 관련 자료는 경쟁사에 새나갔지만 배터리 기술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AFP통신은 빼돌린 정보가 중국 업체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에릭 베송 프랑스 산업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경제전쟁의 타깃이 됐다”며 “전략적 자산의 보호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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