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어닝시즌 시작...랠리 기대 상승세 지속

입력 2011-01-09 12:01 수정 2011-01-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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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인텔·JP모간 등 실적발표...지표도 대기

뉴욕증시가 이번주(10~14일) 어닝시즌 개막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보고서가 실망스러웠지만 주가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며 주요 지수는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0.8%, 나스닥지수는 1.9%, S&P500지수는 1.1% 상승 마감했다.

경제회복에 대한 믿음은 알코아를 시작으로 잇따라 발표되는 기업에 따라 강화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는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11일에는 미국계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 13일 인텔, 14일 JP모간체이스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3분기까지 실적 호재가 주로 비용절감에 따른 것이었지만 4분기부터는 경제회복에 따른 실질적인 개선을 이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주를 포함한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은 평균 3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도 일제히 공개된다.

지난주 고용보고서에 따른 실망감을 만회하고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에는 지난해 11월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12일에는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들의 경기판단을 모은 베이지북이 공개되며 같은날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규모와 수입물가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무역수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나온다.

14일에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실적과 산업생산,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 발표된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는 경제회복세를 확인시켜줄 전망이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점은 불안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주 진행될 예정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채 입찰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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