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이재용 사장 “이건희 회장, 지고는 못 배기는 DNA 가져”

입력 2011-0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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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 전시회에 7일 깜짝 방문, “회장님은 끝없이 도전하시는 분”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인 CES 2011의 전시관을 둘러보는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님은 끝없이 도전하는 분이다. 회장님은 전문 엔지니어, 금융전문가, 전문 영업맨은 아니지만 모든 사물에 대해 종합적이면서 입체적으로 보는 시각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분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인 ‘CES 2011’전시장에 깜짝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회장님의 도전 정신에 관한한 변함이 없고 똑같이 따라한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회장님은 개인 일이든 회사 일이든 지고는 못배기는 DNA를 가지고 있는 분이다”며 “지난해 실적이 그런대로 좋았지만 자만하지 않고 계속 도전, 전진하는 것이 회장님의 일관된 메세지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이 사장은 여러 거래선들을 만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날도 삼성전자 전시관을 시작으로 파나소닉, 모토로라, 도시바, LG전자 등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사장은 각 전시관에서 3D TV, 4G폰,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다른 회사의 3D 안경을 써보는 등 다양한 제품들을 꼼꼼히 살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의 CES 2011 참관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이 동행했다.

한편 이 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역할이 변한 것은 없는데 주위에서 기대가 커진 것 같아서 더욱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왼쪽부터),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최근 IT 기술 동향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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