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까지 뚫렸다" 돼지농장 구제역 확진

입력 2011-01-08 11:24 수정 2011-01-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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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평택시마저 결국 구제역을 피하지는 못했다.

경기도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 의심신고된 평택시 고덕면 문곡리 돼지농장의 돼지가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농장은 7일 오전 어미돼지 1마리가 콧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고 새끼돼지 20여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도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농장 돼지 4000여마리와 농장 주인이 오성면 양교리에서 키우는 돼지 2480여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한 바 있다. 또 반경 10km 내 위험지역의 가축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도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주변에 돼지 농장이 없고 한우 농장은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해 추가 살처분은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오전 구제역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된 안성시 일죽면 신흥리 돼지농장과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 돼지농장의 돼지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성시 일죽면 신흥리 돼지농장은 1800마리 가운데 10마리, 1만2000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 농장은 1마리에 대해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었다.

축산밀집지역 중 마지막 청정지역인 평택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도내 구제역 발생 시.군은 18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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