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서 한우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한우 농가에서 7일 밤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47마리 가운데 1마리가 발굽에 수포가 생기고 침을 흘린다고 신고했다.
군은 곧바로 방역요원을 파견해 임상관찰을 실시한 결과 일단 구제역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을 내리고, 방역요원을 상주토록 해 더 관찰토록 한 뒤 구제역 의심이 갈 경우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