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채권단, 현대車그룹에 우선협상 지위부여 오늘 결정

입력 2011-01-07 15:10 수정 2011-0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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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이 7일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할지 여부를 확정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각 채권기관 실무자들이 오늘 오후 4시에 모여 실물회의를 열고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는 안건의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단 의결권 기준으로 75% 이상이 동의하면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 지위가 부여된다. 현재 지위 부여에 특별히 반대하는 채권 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회의시작 1시간 후인 오후 5시경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우선협상자 지위 부여가 결정되면 채권단은 5영업일인 오는 14일까지 현대차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야 한다. MOU 체결 후 현대건 설에 대한 본 실사가 4주간 진행된다.

채권단은 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다면 내달 중순께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오는 4월경에는 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채권단이 현대차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해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내려고 하는 것은 지난 4일 법원이 현대그룹이 제기한 'MOU 효력 유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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