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자2人이 본 2011년 증시]“대통령 정책관련株 뜬다”-유경진 원장

입력 2011-01-07 13:26 수정 2011-01-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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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수 2200선까지 상승…‘박근혜 테마’는 시기상조…4대

-4대강 사업은 성공적 마무리…한미FTA 관련 종목도 관심둘만

지난 2007년 대선 전 국내에 내놓으라하는 역술인들이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예상을 했지만 실제 뚜껑을 열었을 때 다들 침묵에 빠졌다. 여러 역술인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을 예상했던 역술인은 손가락에 꼽혔다.

역림관(연해명원) 유경진 원장은 대선 1년 전 “중도보수적이며 카리스마가 있고, 이론보다는 실물경제에 밝으며, 사주에서 물이 길신(吉神)으로 작용하고, 시골에서 태어나고,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살아본 사람”이라며 당시 이명박 전서울시장을 염두에 둔‘예언’을 내놓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 동방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에서 명리학(命理學) 박사학위를 받은 유경진 원장이 본 2011년 주식시장은 ‘맑음’이다.

올 한해 주식시장에 대한 질문에 유 원장은 “한 가정이 잘 되려면 가장의 운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한 나라의 가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운세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종합주가지수는 2200선까지 가능하다며 특히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관련 사업들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4대강 사업은 성공리에 마무리 단계에 돌입할 것이며 한미FTA 의회 통과와 관련 사업들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 원장은 “나라를 경영하는 분의 운이 좋다보니 정책 관련주들이 관심 가져볼 만하다”는 전망이다.

최근 차기 대선을 2년여 앞둔 상황에서 여의도 증권가는 이미 대선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차기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박근혜 테마주를 비롯해 김문수, 이재오 테마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유경진 원장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대권 후보들의 정확한 생시 자료가 없지만 전체적인 나라 국운으로는 이 대통령의 운을 누를 사람이 아직은 없다는 것이다.

“여당의 비주류계에서 박근혜를 중심으로 한 대선체제를 앞당겨 출범시킴으로서 레임덕을 우려한 주류계와의 금이 갈 수도 있다”며 “하지만 그 금은 임진년(壬辰年) 대선경선에서 내부적인 갈등은 있지만 필요에 의해서 봉합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 국내 상황에서는 북한 문제는 주식시장과 밀접하기 때문인지 유 원장은 마지막으로 남북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2015년에 김정일이 사망하고 2018년에 김정은이 제거된다며 따라서 2018년에 올 통일조국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파다 좌파다 친북이다 아니다 등의 분열된 국론을 자유시장경제체제 안에서 통합할 필요가 있다.”며 “올 한해 국가안위에 관한 한 엄중한 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경진(劉庚辰) 현 역림관 원장은 경북 청송군 진보면 출생해 부산시·대구시에서 12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원광대학교동양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동방대학원대학교에서 미래예측(명리)학 첫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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