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길환 세운메디칼 대표

입력 2011-01-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시장 진출...외형 확대할 것"

▲세운메디칼 이길환 대표이사
이길환 세운메디칼 대표이사는 1969년 미국ㆍ일본 등에서 수입하는 제품이 전부였던 의료기기 시장에 처음 뛰어든 이후 41년간 이 분야에서 한 우물만 고집해 왔다.

이길환 대표는 "생명과 직결되는 제품을 만드는 만큼 신뢰가 생명"이라며 "품질ㆍ납기를 지키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다 보니 벌써 4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회상한다.

2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공정합리화를 이유로 꼽았다. 국내 의료기기업체 상위 10개사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12.5%다.

이길환 대표이사는 "중국 현지법인에서는 노동집약적 품목을 제조하고 국내에서는 경쟁 우위에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등 합리적인 생산과 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41년간 쌓은 노하우와 치밀한 공정합리화로 원가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입장 역시 분명히 했다.

이 대표이사는 "혈액가온기는 지난 6월 네덜란드 TSCI와 3년간 16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작년 연간 매출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경쟁제품에 비해 크기는 대폭 줄이고 가격은 5분의 1로 낮춘 것"이라며 "미국ㆍ유럽 등에 추가 공급하는 성과가 조만간 가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0,000
    • -0.19%
    • 이더리움
    • 3,216,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0.83%
    • 리플
    • 725
    • -10.16%
    • 솔라나
    • 191,100
    • -3.04%
    • 에이다
    • 467
    • -2.91%
    • 이오스
    • 633
    • -2.16%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74%
    • 체인링크
    • 14,480
    • -3.27%
    • 샌드박스
    • 3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