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ES서 ‘블루링크’ 최초 공개

입력 2011-01-06 09:18 수정 2011-0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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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편의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브랜드… 차량-IT 신기술 6종도 선보여

▲현대자동차는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블루링크(BLUE LINK)'를 최초 공개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 사진은 현대차 글로벌 텔레매틱스'블루링크' 전시품
현대자동차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에서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를 최초 공개했다.

'블루링크'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연결성(connectivity)을 뜻하는 'Link'의 합성어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 음성으로 문자 메시지 전송, 내비게이션 연동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로고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블루링크'를 비롯해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Smart Connectivity System), △근접인식 마우스틱(Motion Sensor Moustick), △지능형 햅틱 시스템(Intelligent Haptic System), △다이나믹 클러스터(Dynamic Cluster), △차량용 브라우저/웹 플랫폼(Car Browser System & Web Platform),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Multifunctional Safety Vision System) 등 총 6종의 차량-IT 첨단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연동, 컨텐츠 활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키는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세계 최초 차량용 개발로 일정거리에서도 손동작만으로 내비게이션, AV시스템의 주요 기능 조작이 가능한 근접인식 마우스틱, △직관적인 촉각을 이용, 주행 중에도 다양한 기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햅틱 시스템, △운전 상황에 따라 화면전환이 가능한 미래형 LCD 다이나믹 클러스터,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차량용 브라우저/웹 플랫폼, △카메라를 통해 주변 위험한 상황을 경고해주는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 등 신기술 6종을 전시했다.

이 중 △다이나믹 클러스터, △차량용 브라우저/웹 플랫폼,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은 2008년부터 차량-IT 관련 신기술 개발을 꾸준히 해온 '차량IT혁신센터'을 통해 개발됐다. '차량IT혁신센터'는 미래 차량 IT신기술 발굴과 글로벌 차량 IT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현대기아차, 마이크로소프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상생 기술협력 기구다.

또 이번 CES에서 현대차 미국법인 베리 라츠라프(Barry Ratzlaff) 이사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텔레매틱스 전문가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나서 '현대차 북미 텔레매틱스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 공개를 통해 자동차-IT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현대차는 이를 토대로 자동차-IT간의 융합(convergence)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는 세계 최대 전자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인텔 등 전 세계 최고의 IT, 전자업체들이 참가해 매년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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