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정준호 미니홈피
지난 5일 MBC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길일인 3월 25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준호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쁜 관계로 이하정 아나운서가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고 귀띔했다.
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는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이미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30일 '2010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정준호의 다짐이 이루어지게 됐다.
정준호는 이하정 아나운서와의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며 속내를 가감없이 표현해 왔다. 지난 4일에는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식은 언제쯤 올릴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고 "일단은 좋은 날짜를 잡을 생각이다"고 대답했다. "그럼 봄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정준호는 지난 1995년 MBC 드라마 '동기간'으로 데뷔해 그 동안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 '아이리스' , '역전의 여왕'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뽀뽀뽀 아이조아' , '로그인 싱싱뉴스' , '우리말 나들이' 등을 통해 현재는 MBC '6시 뉴스매거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