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1.6 TDI "연비 21.9km…가격도 착하네"

입력 2011-01-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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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디젤 얹고 연비와 친환경성 뛰어나, 3090만원의 가격도 매력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 1.6 TDI 블루모션(BlueMotion Technology)을 출시했다.

프론트 그릴이 일부 닫힌 형태인 에어로다이내믹 그릴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골프 1.6 TDI 블루모션에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1.6 TDI 디젤 엔진과 최적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7단 DSG변속기가 장착됐다.

가장 큰 특징은 연비다. 정부가 공인한 연비는 1리터당 21.9km로 혁신적인 수준이다.

수동변속기 메커니즘(건식 클러치)을 바탕으로 개발해 동력손실이 없고 연비가 뛰어난 폭스바겐 고유의 DSG(7단 AT)도 달린다.

차가 정지하면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고, 다시 출발하기 위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그와 동시에 다시 시동이 걸리는 '스타트-스톱 시스템'도 갖췄다.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약 6%의 연비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해 전체적인 자동차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첨단 기술도 장착되어 있다.

1.6 TDI 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는 25.5kgㆍm (1,500~2,500rpm)를 기록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1.2초, 최고 속도는 190km에 달한다.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ies)'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폭스바겐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브랜드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친환경 전략은 미래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오늘날 경험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폭스바겐은 향후 블루모션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미래 친환경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블루모션 모델은 단순히 높은 연비와 친환경 컨셉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해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매력적인 친환경 모델이다"며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블루모션 모델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블루모션 모델을 도입, 국내 친환경 트렌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첫 블루모션 모델의 출시를 기념해 총 300대 한정으로 309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16인치 알로이 휠과 가죽 패키지(스티어링 휠, 변속기 손잡이, 사이드 브레이크가 가죽 소재) 옵션이 추가로 장착된 모델이 319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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