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볼 코치와 런던 올림픽까지 호흡 맞춘다

입력 2011-0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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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스타 박태환(22ㆍ단국대)이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계속 호흡을 맞춘다.

박태환의 후원사인 SK텔레콤스포츠단은 4일 "볼 코치와 재계약을 끝냈다. 계약기간은 런던올림픽까지"라고 밝혔다.

SK텔레콤스포츠단은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은 채 연봉 및 성과보수는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된 금액으로 다시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까지 박태환을 지도한 볼 코치는 연봉 10만 달러와 성적에 따른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볼 코치와 계속 훈련하게 돼 기쁘다. 얼마 남지 않은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며 볼 코치와 재계약을 반겼다.

박태환은 1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고 2월 초 볼 코치가 있는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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