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삼각스캔들 또 다시 부인...진실은?

입력 2011-01-04 00:49 수정 2011-01-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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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현준이 항간에 떠돌았던 삼각스캔들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다시 한번 부인했다.

신현준은 1월 3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의 한 코너 ‘스타청문회’에서 지난 2002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달궜던 삼각 스캔들에 대해 “누가 임자있는 여자를 좋아하나? 다른 싱글 여성도 많은데 더구나 유명인 여자친구를? 말도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현준은 “부모님과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신문을 못주고 머뭇거리더라. 왜 신문을 안주냐고 했더니 윗사람과 회의까지 하고 건네더라. 신문 1면이 삼각스캔들로 장식돼 있었다”며 “그 때 나도 삼각관계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에 서 수영장을 빌려야 하는데 신현준이 나오는 영화라고 수영장도 안 빌려줬다. 본의 아니게 영화 팬들에게 미안해졌다”고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2002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주영훈-손태영-신현준의 삼각 스캔들은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신인 배우 손태영을 모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었던 신현준에게 빼앗겼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사건이다.

한편 신현준은 “당시 송윤아가 기자분들에게 돌아다니면서 삼각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왜 다른 기사들을 안 써주냐고 얘기했다더라.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돼 더욱 고마웠다”고 말해 송윤아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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