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권오철 사장, "업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에 매진"

입력 2011-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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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3일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철 사장은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 오래가고 좋은 회사'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핵심사업 집중, 미래역량 확충, 내실 경영 강화, 인본정신 고양의 4가지 경영방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를 위해 우선 업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를 주문했다.

권 사장은 "메모리 가격 하락과 일부 제품의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우리 회사가 선두에 설 수 있는 길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있다며 "최고 기술을 토대로 원가 우위가 확보되어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재무구조 안정화와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30나노급 DRAM과 20나노급 NAND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 20나노급 DRAM과 20나노급 초반NAND제품의 철저한 개발을 통해 초일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사장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야 한다"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메모리 응용분야가 다변화 됨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표준화된 단품 위주에서 고객별로 차별화된 융복합 솔루션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최우선하고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어려워지고 있는 사업 환경 속에서 선두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회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낭비요소를 빠짐없이 제거해야 한다"며 "모든 일을 더불어 함께, 미리미리, 지혜롭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실행하는 ‘하이닉스 Way’를 실천하여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사장은 "인재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를 모으는 것만으로는 향상되지 않는다"며 "인재를 모아 효과적인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인재집단으로 가꾸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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