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관치 우려?...시장이 편해지는 것"

입력 2011-01-03 10:42 수정 2011-01-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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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3일 "현재 과제는 시장 발전과 안정을 어떻게 조합할 지에 대한 것"이라며 관치 우려에 대해 "시장이 편해지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김석동 신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파생시장 개장식에 참여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동 위원장은 2004년 밝혔던 '관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소식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언급했으나 현재 상황이 어렵다는 설명을 덧붙이면서 간접적으로 '유효하다'고 표현했다.

올해로 미뤄진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완료할 수 있을지를 놓고 "글쎄요"라며 명확한 답을 피했다.

김 위원장은 현대건설 매각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개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채권단이 알아서 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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