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전남 비닐하우스·축사 피해 잇따라

입력 2010-12-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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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새 해 첫날까지 피해 예방 만전"

전라남도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25cm 안팎으로 쏟아진 폭설로 도내 비닐하우스와 농가시설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남도는 31일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신고가 오후 들어 해당 지역 기초자치단체에 속속 접수되고 있다도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접수된 폭설피해 신고는 완도와 장흥, 담양, 강진, 장성 등 눈이 많이 내린 곳에 집중되고 있다.

완도군 완도읍 한 광어양식장에서는 6600㎡(약 2000평)크기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당국이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장흥지역 오리축사 4동과 퇴비창고 2동도 눈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담양이 0.7ha(10동)인 것을 비롯해 강진 1.9㏊(34동), 영암 0.86ha(21동), 장성 1.5ha(29동), 함평 11㏊(9동) 등으로 이들 지역의 비닐하우스가 눈으로 인해 전파 또는 훼손됐다.

전남도는 새해 첫날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피해신고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설농가들에 대해 비닐하우스에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치워 피해를 최소화할 것과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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