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반영...전반적 강세

입력 2010-12-31 16:25 수정 2010-12-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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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31일 일본증시가 새해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고조돼 전반적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홍콩과 싱가포르증시는 오전장을 끝으로 올해 거래를 마무리한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지난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0만명 밑으로 떨어지고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6% 상승한 2808.08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올해 하락세가 너무 과도했다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금속 가격 상승으로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상하이 지수는 올해 15% 하락하면서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YCM넷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요시카미 펀드매니저는 “중국의 긴축정책 불안감은 올해 증시에 이미 반영됐다”면서 “상하이 지수는 내년에 최소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중국 최대 증권사 씨틱증권이 2.34%,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이 1.52% 각각 상승했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쿠퍼는 구리값이 런던과 뉴욕 상품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7.41% 급등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4.59포인트(0.73%) 상승한 8972.50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6.11포인트(0.16%) 오른 2만3035.45를,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2.42포인트(0.70%) 하락한 3190.04를 기록했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오후 4시 22분 현재 46.57포인트(0.23%) 오른 2만29.4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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