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지난해 842억원 벌어 여전히 돈방석

입력 2010-12-31 08:46 수정 2010-12-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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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없이 한해를 보냈으나 우즈는 여전히 돈방석에 앉았다. AP연합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6.미국)는 역시 '무관의 제왕' 을 입증했다. 우즈는 2010년에도 여전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프로골퍼수였다.

우즈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상금과 상금 외 수입을 더해 집계한 2010년 골프 선수 수입 순위에서 7천429만 달러(한화 842억 원)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009년 조사에서 1억2천191만5천196달러의 수입을 올려 1위에 올랐던 우즈는 올해 4천800만 달러 가량 수입이 줄었다.

지난해 섹스 스캔들이 터지면서 대회출전을 무기한 중단 선언까지 했던 우즈는 4월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했지만 올해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세계 랭킹 1위에서도 밀려났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상금 외 수입은 선수, 에이전트, 후원사 및 골프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229만 달러, 상금 외 수입으로 7천2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필 미켈슨(미국)이 4천18만 달러(상금 418만 달러, 상금 외 수입 3천6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81세 할아버지' 아놀드 파머(미국)가 상금 외 수입으로만 3천60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상금은 923만 달러를 벌었지만 상금 외 수입이 550만 달러에 그쳐 총 1천473만 달러로 9위에 그쳤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834만 달러(상금 314만 달러)를 기록해 23위에 올랐고 이시카와 료(일본)는 798만 달러를 벌어 26위다.

최경주(40)는 641만 달러로 33위고 여성 가운데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75만 달러의 수입으로 39위에 올랐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562만 달러로 41위, 양용은(38)은 559만 달러로 42위,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488만 달러를 벌어 5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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