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처음 출판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은 새로운 세대의 리더를 위해 실증적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리더에게 필수적인 통찰력과 스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는 경영 바이블이다.
이 책은 기업 경영과 회사 생활을 ‘어떻게’가 아닌 ‘왜’의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즉 결과에 도달하는 과정의 중요성과 이유를 강조함으로써 정의로운 사회의 새로운 리더상을 제시하고 있다.
허먼 밀러의 명예회장인 이 책의 저자 맥스 드프리는 ‘포춘’지 선정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로 널리 알려진 능력 있는 리더이다. 성공한 기업의 뛰어난 리더가 전하는 ‘성공한 리더는 자기 철학이 있다’는 그저 경영 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만을 모아 놓은 다른 경영서들과는 달리 철학, 신념, 원칙을 바탕으로 공동체적이며 다각적인 리더십에 관해 세세하고 명확하게 정의내리고 있다.
유능한 리더는 사람들이 가장 효과적이고 인간중심적인 방식으로 자기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재량권을 부여함으로써 그가 ‘주인으로 섬기는’ 직원들에게 깊은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는 자신의 경영 철학과 신념을 갖고 그것을 몸소 실천하고 전파하는 일이며, 그렇게 할 때 결과는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리더십은 리더의 역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리더의 철학으로 직원들과 함께 변화하고 터득하며 성장하는 예술이자 신념이며 마음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철학과 신념을 갖도록 자극하고 있으며, 정의로운 리더로서 갖아야 할 경영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