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中 제조업 경기 둔화...하락

입력 2010-12-31 05:43 수정 2010-12-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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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인해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29% 하락한 277.0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5.35포인트(0.42%) 하락한 5971.01로, 독일 DAX30 지수는 81.28포인트(1.16%) 내린 6914.19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9.89포인트(1.03%) 떨어진 3850.76으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만4000건 감소한 38만8000건을 기록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41만5000건을 훨씬 밑돌고 지난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시카고 지부의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8.6을 기록해 지난 198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인 중국 제조업 경기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홍콩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한 12월 HSBC 제조업 PMI는 전월의 55.3에서 54.4로 하락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인식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랜드골드 리소스가 2.4%, 이탈리아 최대 은행 유니크레디트가 3.1% 각각 급락했다.

테일러 윔피가 1.1%, 바라트 디벨롭먼트가 1.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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