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상수지 흑자 290억달러 전망” (종합)

입력 2010-12-30 09:16 수정 2010-12-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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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상수지 흑자폭 대폭 감소…12월 확대 전망

원자재 수입 증가로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12월 경상수지 확대로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9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전월의 48억9000만달러에서 29억6000만달러가 축소된 1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 경상수지는 250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0억8000만달러보다 70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1월 현재 누적 경상수지는 한은이 지난 7월 발표한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 210억달러를 넘어섰지만 당초 예상했던 300억달러는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29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12월 전망은 최근의 수출 호조를 고려할 경우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이달 초 조사국이 발표한 290억달러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상품수지는 원유 등 원자재 수입 증가로 흑자규모가 전월의 53억9000만달러에서 33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건설서비스 수입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8억7000만달러에서 4억9000만달러로 줄었다. 이중 운송주지와 여행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9억7000만달러 흑자, 6억달러 적가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배당 지급이 대폭 늘어나 전월의 6억6000만달러 흑자에서 6억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10월 4000만달러 흑자였던 배당은 11월 12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1~11월 누적 배당 규모는 4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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