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실적ㆍ소비 개선 기대로 일제히 상승

입력 2010-12-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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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5%↑ 상하이 0.68%↑

아시아 증시가 29일 긍정적인 기업실적과 연초 소비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1엔(0,5%) 상승한 1만344.5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5.18포인트(0.57%) 오른 908.01를 기록해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다.

시계메이커인 시티즌홀딩스는 수익이 올랐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힘입어 1.1% 올랐다. 신용카드업체인 이온크레딧서비스는 실적이 9개월만에 흑자전환하면서 4.6%나 뛰었다.

일본 최대 상품거래업체인 미쓰시앤코는 0.7% 상승했다.

히타치는 영국 고속철 수주가능성이 점쳐지면서 2.4%나 올랐다.

테라오카 나오테루 주오 미쓰이 자산운용 총책임자는 "기업실적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시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완화됐다"며 "일본 증시도 다른 시장과 더불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6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54포인트(0.68%) 상승한 2751.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내던 중국증시는 연말연시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중국 최대 소매업체인 상하이백련그룹과 가전유통업체인 소령전기는 각각 3.4%와 2.3%씩 올랐다. 반면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인 장시구리는 중국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조치로 상품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1.4% 떨어졌다.

장링 상하이리버펀드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금리 인상조치는 이번주 충분히 시장에 반영되면서 증시는 상승반전했다"며 "현재 증시가치는 적당한 수준이며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4시 23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날보다 25.69포인트(0.81%) 올라 3209.39,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83.53포인트(1.25%) 상승한 2만2905.26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인도증시의 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157.21포인트(0.79%) 오른 2만182.6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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