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2011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1’에서 친환경 기술과 융합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삼성전자는 윤 사장이 ‘기술로 구현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A Story of Human Nature Enabled By Technology)’란 부제로 CES 2011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윤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기술을 통한 발전과 융합을 강조할 방침이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술 통한 인간 감성의 충족은 정보기술(IT)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IT 제품들이 과거처럼 단지 실용성에만 머물지 않고 오락, 교육, 소비생활, 여가 등 대부분의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소통의 도구로 이용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통한 소셜네트워크(SNS)의 이용은 새로운 인맥과 사회 관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윤 사장은 연설에서 진화된 디지털 기술이 인간 사회의 소통을 이끌어 낸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기술은 환경 오염을 줄인다는 내용 아니라 산업의 수익창출에도 선순환 역할을 할것이란 내용을 담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윤 사장의 ES 연설에는 ‘인간의 본성’이란 부제가 암시하듯이 삶과 사회, 디지털 기술을 아우르는 더 포괄적이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