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 폭설로 유럽 공항 항공기 운항 장애

입력 2010-12-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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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날인 24일 프랑스 파리 등 유럽지역에 폭설과 함께 한파가 닥쳐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 또는 취소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프랑스 북부지방에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공항 당국은 항공기에 달라붙은 얼음을 녹이는 액체가 모자라 각 항공사에 운항항공기 대수를 절반 정도로 줄여줄 것을 권고했다.

이 공항에서는 전날에도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2천명의 여행객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

벨기에 브뤼셀 공항도 밤새 내린 폭설로 이날 오전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고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은 폭설로 6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은 이틀째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다시피 했다.

지난 주말부터 나흘간 마비됐던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은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이날 대부분 정상화됐으나 잉글랜드 버밍엄공항과 스코틀랜드 애버딘 공항과 에든버러 공항에서는 지연 및 취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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