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기온 ‘뚝’…곳곳 한파특보

입력 2010-12-23 17:27 수정 2010-12-23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서울 4.5도, 춘천 3.5도, 대전 6.6도, 광주 7.2도, 전주 7.3도 등으로 전날 같은 때보다 4∼5도 낮았다.

이번 추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져 중부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대관령 영하 15도, 대전 영하 10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3도 등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경기(동두천시 등 9곳)와 강원(태백시 등 14곳) 곳곳에 한파경보를,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경기, 강원, 충청, 경북 등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질 때 발효되며 한파주의보의 기준 온도는 각각 영하 12도(이틀 이상)와 영하 10도(전날 비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4일)과 모레(25일) 이틀간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추위는 27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서서히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24일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에는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형성된 눈구름이 유입돼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5일과 26일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27일까지 중부지방에도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1,000
    • -0.14%
    • 이더리움
    • 3,26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59%
    • 리플
    • 720
    • +0%
    • 솔라나
    • 193,700
    • -0.15%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4%
    • 체인링크
    • 15,280
    • +1.93%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