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가 5년 안에 중국시장에서의 자사제품 판매량이 자국 시장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티머시 짐머맨 푸조 중국 법인 대표는 “오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중국 시장 판매량은 프랑스 시장 판매량인 연간 40만대를 넘어서게 된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이미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차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중국 판매량이 자국 시장을 추월했다.
짐머맨 대표는 “내년에 중국에서 2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의 11만2000대를 웃도는 15만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