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육포공장 준공…시장공략 나선다

입력 2010-12-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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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는 지난 17일 충북 영동에 육포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육포시장공략에 나선다.
샘표(대표 박진선)가 충북 영동에 육포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육포시장 공략에 나섰다.

샘표는 지난 17일 충북 영동에서 박진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샘표 육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샘표 육포공장은 총 3260㎡ 부지에 연간 육포 원료육 사용량은 850t으로 이미 지난 10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받았다.

샘표 육포공장은 제품의 안전성을 제일 목표로 제품 생산 작업장 별로 각각 별도의 온도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생산 작업장에 방진복 착용 및 위생화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공기중의 미생물을 관리하기 위한 공기관리를 별도로 진행하는 등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샘표 육포공장은 보다 차별화된 육포의 맛을 위해 ‘저온연육공정’을 도입했다. 저온연육공정이란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상태인 0℃ 이하에서 소고기 육즙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공정을 말한다.

샘표는 영하 -20℃ 이하의 냉동실에서 보관중인 소고기를 작업 하루 전에 해동실(-4℃~0℃)로 옮겨 서서히 해동하는 저온연육공정을 사용해 육포를 더욱 부드럽게 만든다. 또 샘표 육포는 호주산 청정우의 100% 홍두깨살만을 이용해 더욱 담백한 맛을 낸다.

샘표 박진선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스템적인 생산시설 확보로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육포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샘표 육포공장의 준공으로 내년 육포시장에서 샘표가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샘표는 지난 2007년부터 ‘질러’브랜드를 통해 ‘질러 부드러운 육포’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이번 육포공장 준공으로 보다 맛있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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