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음부도율 다시 상승…부산 0.25% 최고

입력 2010-12-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이 각각 0.02%와 0.07%로 모두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부산지역이 전월보다 0.20%포인트 늘어난 0.2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부도율을 나타냈다. 그 뒤를 제주 0.10%, 대구 0.08%, 충북 0.08%, 인천 0.07% 순의 어음부도율을 기록했다.

법인과 개입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도 153개로 전월보다 24개 늘어났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각각 11개씩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2개 감소했으며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3개와 21개의 부도업체가 발생했다.

신설법인수는 전월보다 다소 많은 73개가 증가하면서 4895개를 기록했다. 다만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전월 50.8배보다 하락한 47.1배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지난달 개인어음 위변조 사건이 있었다"면서 "영세한 기업들이 취약한 점을 드러내며 부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36,000
    • +2.08%
    • 이더리움
    • 3,342,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42,100
    • +1.33%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200,600
    • +3.67%
    • 에이다
    • 490
    • +3.16%
    • 이오스
    • 647
    • +1.41%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33%
    • 체인링크
    • 15,450
    • +1.51%
    • 샌드박스
    • 351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