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개혁안 승인...신흥국 목소리 커진다

입력 2010-12-17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20 정상들, 서울 회의서 개혁안 합의해...신흥국으로 지분 6% 이상 이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신흥국의 목소리가 이전보다 더 커지게 된다.

IMF는 16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선진국에서 신흥 개발도상국으로 6% 이상의 지분을 이전하고 유럽 국가들이 보유한 9개 이사 의석 중 2석을 신흥국에 양보하는 개혁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IMF 개혁안에 합의한 바 있다.

IMF는 이날 성명에서 “향후 미국과 일본,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선진국들과 중국, 브라질, 인도와 러시아 등 브릭스(BRICs)가 10대 지분 보유국이 될 것”이라며 “신흥국에 의결권이 더 많이 이전해 IMF가 실제 경제상황을 더욱 잘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IMF는 또 “이번 개혁으로 빠른 경제발전을 보이는 신흥국들의 지원이 늘어나 기금 재원이 7339억달러(약 845조4528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82,000
    • +2.02%
    • 이더리움
    • 3,269,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1.25%
    • 리플
    • 720
    • +1.55%
    • 솔라나
    • 192,900
    • +4.16%
    • 에이다
    • 475
    • +2.15%
    • 이오스
    • 644
    • +1.9%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76%
    • 체인링크
    • 14,980
    • +4.03%
    • 샌드박스
    • 343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