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임원인사 ‘변화’보다 ‘안정’

입력 2010-12-17 10:24 수정 2010-12-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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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그룹 전자·IT 계열사는 17일

2011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성과주의에 입각해 이번 임원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 선임 29명 등 총 39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승진규모는 지난 2009년(전무 7명, 상무 31명 총 38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노환용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AE사업본부는 앞서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에어컨디셔닝(AC)사업본부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LG전자는 AE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격상시키면서 신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또 전무 9명, 상무 29명을 승진발령했다.

전사 혁신과제 발굴에 힘쓴 고명언 혁신팀장과 영국법인 매출 성장에 기여한 나영배 MC사업본부 한국담당,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 공을 세운 노석호 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장 등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올해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끈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종식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신찬식 전략·마케팅센터장, 안병철 OLED 개발센터장, 이방수 경영지원센터장, 이한상 구매센터장 등 4명이 전무가 됐다.

LG이노텍에서는 이찬복 해외마케팅 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강석환 부품해외마케팅팀장 등 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 서브원의 박규석 부사장과 LG도요엔지니어링 김평규 전무, 루셈 이상훈 상무가 각각 소속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G연암문화재단의 윤여순 전무는 LG아트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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