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눈발 굵어져…낮까지 2~3cm 더 올 전망

입력 2010-12-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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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에 1㎝ 안팎의 눈이 쌓인 가운데 앞으로 낮까지 2~3cm의 눈이 더 올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은 영하 5~9도의 매서운 추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눈발이 점차 굵어져 출근길 혼잡과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북부 각 시·군의 적설량은 문산 1.2㎝, 고양 1㎝, 의정부 1㎝, 양주 1㎝, 연천 0.5㎝, 포천 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오전 7시를 전후해 눈발이 점차 굵어지고 있어 낮 12까지 2~3㎝의 눈이 더 올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문산 영하 8.9도, 고양 영하 5.1도, 포천 영하 8.9도, 연천 8.7도를 기록하는 등 어제보다 다소 오르긴 했으나 여전히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어 쌓인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출근길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자유로 주요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차량이 서행운전을 했으나 일부 차량은 도로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또 오전 5시께 의정부시 장암동 동일로 연결도로에서는 서울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덤프트럭을 추돌, 2명이 다치기도 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 눈이 내려 빙판길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며 “특히 본격적인 출근 시간을 앞두고 눈발이 더욱 굵어져 안전운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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