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자신 있어 美에 車 양보한 것”

입력 2010-12-15 2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중 자동차부문과 관련 “미국 입장을 역지사지한다면 우리 업계가 자동차 시장을 여는 데 동의했겠느냐”는 입장을 내놨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0 자동차 산업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올해 우린 미국 시장에 95만대를 팔았지만 미국차는 우리나라에 6000여대 들어오는 데 그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협정문을 한 자도 안 고쳤으면 최선이었겠지만 미국 내 여건 때문에 일부를 고쳤고 시간을 끄는 것보다 그게 차선이었다”며 “기본적으로 (미국과 한국차의) 점유율과 경쟁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어 양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부품은 FTA 발효 시 즉각 관세가 철폐되는데 우리의 대미 차 부품 수출액이 완성차 수출액을 역전할 날이 머지않았다”면서 “국내 3000여 부품 중소기업은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10,000
    • -1.3%
    • 이더리움
    • 4,262,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3.83%
    • 리플
    • 610
    • -0.16%
    • 솔라나
    • 196,100
    • +0.72%
    • 에이다
    • 522
    • +3.16%
    • 이오스
    • 730
    • +1.39%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39%
    • 체인링크
    • 18,380
    • +2.45%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